구청일 있던 다음날 입구에 경찰들이 지키고 있는 풍경이 벌어졌어요.
사실 가림막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새탁소 앞.
이 길로 다니지 못하게 하려는지 일부러 이곳에 폐기물을 쌓아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맨드라니 홀로 외로이.
올라가는 길에 떨어진 낙엽. 사람이 못오가게 되니 더 수북하게 쌓이고 있네요.
높은 하늘에 날씨가 정말 좋았던 몇일 전 더 진해진 가을의 색,
이 곳에 사는 건 정말 하루하루가 다른 계절의 색을 몸으로 습득해가는 과정이라니까요.
화분 도둑 목격자 할머님.
쌀쌀해지는 날씨만큼이나 점점 황량해지는 사이트가 그간 있었던 많은 일들을 말해주네요.ㅠ
ReplyDelete화용이 사진찍는 사람이라 다행이라는 생각이 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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