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용강, 종로옥인시민아파트, 용마터널사업 주민권리찾기 주민모임, 나눔과 미래, 진보신당 서울시당이 서울시청 앞에서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가 동절기 철거금지 조치 약속을 어기고 이를 방조한 것에 대해 규탄하고 용강아파트 세입자 사망사건에 대한 책임을 묻고 있다.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옥인아파트 프로젝트’는 현재 옥인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한 작가의 초대로 모인 몇몇 작가들이 의기를 투합하면서 급작스레 시작되었다(사실 이런 경우는 흔치 않다. 그러므로 이 공간이 우리에게 준 영감은 꽤나 컸다고 할 수 있다). 철거를 앞두고 있는 옥인시범아파트는 우리의 근대를 표상하는 묘한 구조의 포스를 내뿜고 있는 건물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재 주민들 대부분이 이사를 떠나고 보상을 받지 못한 소수의 세입자들만이 남아있는 상태다. 서민들로서는 점유하기 힘든 조망권을 가진 몇 안 되는 주거공간이기도 했다. 옥인아파트 프로젝트는 2009년 7월부터 논의되어 8월 22일 1박2일 -옥인동 바캉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논의와 프로그램들을 엮어갈 예정이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