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18 August 2009

재개발(뉴타운) 바로알기 - 누가 아파트에 들어갈 수 있을까?




도시와 예술 워크숍<문래동 ___ 사용하기> 세미나


재개발(뉴타운) 바로알기-누가 아파트에 들어갈 수 있을까?






초청강사 : 이주원 / 나눔과미래 지역복지사업국장



일시 : 2009년 8월 21일 금요일 오후 5시
장소 : 문래동 프로젝트 스페이스 LAB39
문의 : 허민호 010-2513-5251 / slnabro@hanmail.net
대상 : 문래동 혹은 도시와 예술의 관계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문래동에서는 현재 도시 공간의 감성적 한계와 예술의 개입 지점을 탐색하는 워크숍이 진행중입니다. 도시에 대한 예술의 개입이란 무차별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것은 개입하는 공간의 특성, 즉 지역성에 대한 고려 없이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문래동은 철공소가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현재 정부에 의한 일방적 재개발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예술이 개입 가능한 지점을 찾기 위해서는 도시 개발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야 합니다. 우리는 무분별한 개발이 지역의 감성을 파괴하는 것을 두고보기 보다는 지역의 특성을 살리고, 그 곳에 새로운 감성을 불어 넣고자 합니다. 이에 이번 워크숍의 일환으로 도시 개발과 관련된 세미나를 마련했습니다.

도시는 자연스레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인공적으로 주조된 것입니다. 도시는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끊임없이 파괴되고, 새롭게 형성됩니다. 도시는 파괴와 생성의 과정 속에 존재합니다. 그것은 생성을 위해 파괴되기도 하지만, 많은 경우 생성 없이 파괴되기만 합니다. 개발이 파괴하는 것들은 사회적 약자의 삶의 터전이고 그들이 살아오면서 시간을 통해 축적해온 삶의 결, 즉 문화입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재개발은 일부 사람들의 경제적 욕망을 위해 문화를 파괴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생성이 아닌 파괴의 개발이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 그리고 도시에 사는 우리에게 재개발이란 무엇인지를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물론 한 번의 세미나로 그런 것이 파악될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번 세미나 이후에도 도시와 예술의 관계를 묻는 자리가 또 마련될 예정입니다. 이번 혹은 앞으로 마련될 자리는 문래동에 혹은 도시와 예술의 관계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자리입니다.



금요일에 문래동에서 열리는 세미나 정보 올립니다.



도시의 재개발, 뉴타운이 어떤 과정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세미나가 될 듯



화용은 완전 살아있는 케이스이니 궁금했던것 물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요? ^^






3 comments:

  1. 빛나씨 내용 좋아요. 레이블 다세요. 문래동, 재개발, 지역성, 도시와 예술의 관계.... 이런식으로요..아님 원장이 알아서 해버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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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네 원장님이 해주세요^^ 블로그 스팟에 적응 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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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이 나눔과 미래라는 단체가 옥인아파트에 서울시가 불법을 저지르고 있다는 내용을 알아내서 한겨레와 진보신당과 함께 소송을 추진해준 그 단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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