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인아파트 프로젝트’는 현재 옥인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한 작가의 초대로 모인 몇몇 작가들이 의기를 투합하면서 급작스레 시작되었다(사실 이런 경우는 흔치 않다. 그러므로 이 공간이 우리에게 준 영감은 꽤나 컸다고 할 수 있다). 철거를 앞두고 있는 옥인시범아파트는 우리의 근대를 표상하는 묘한 구조의 포스를 내뿜고 있는 건물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재 주민들 대부분이 이사를 떠나고 보상을 받지 못한 소수의 세입자들만이 남아있는 상태다. 서민들로서는 점유하기 힘든 조망권을 가진 몇 안 되는 주거공간이기도 했다. 옥인아파트 프로젝트는 2009년 7월부터 논의되어 8월 22일 1박2일 -옥인동 바캉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논의와 프로그램들을 엮어갈 예정이다.
갱지에 뽑으면 예쁘겠다.
ReplyDelete저 가식적인 초록색은 빛나씨의 조롱인가요.
크하하
처자라는 말과 화용의 얼굴이 바로 보인다. 좋아요!!
ReplyDelete텍스트와 라인이 애매하게 걸쳐져 있는 것도 뭔가를 말하고 있네요.